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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양현석과 물밑접촉, YG와 한솥밥 먹나?
입력 2016-01-08 14:26 
강동원 양현석/사진=스타투데이
강동원 양현석과 물밑접촉, YG와 한솥밥 먹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톱스타 강동원과의 일부 전속 계약설 보도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8일 오전에 확인해보니 양현석 회장이 강동원씨와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해서 우리도 처음 알았다. 계약은 아직 맺지 않았지만 함께 하자는 마음은 같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YG 고위 관계자는 강동원 계약설에 대해 8일 한 매체를 통해 "(강동원 yg와 전속계약이란)보도를 접하고 회사도 깜짝 놀랐다. 양현석 회장이 최근 은밀하게 강동원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영화에 대한 비전 등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yg의 배우 매니지먼트와 계약은 양민석 대표가 총괄한다. 아직 양 대표가 나서서 계약을 한 단계는 아니지만 양회장과 교감은 오고가지 않았겠냐"며 말을 아꼈습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UAA와 계약이 만료된 후 그간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FA시장 대어로 떠올랐습니다.

양회장이 직접 나서서 강동원과의 만남을 갖고 이에 대해 "아주 좋았다. 강동원씨는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한 사실로 미뤄볼 때 양 측의 계약에는 일단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입니다.


YG엔터는 강동원과 계약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했고, 현재 양측은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영화 '검은사제들'로 사랑을 받은 강동원은 조만간 영화 '검사외전'으로도 관객을 찾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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