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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종국, 채연 "김종국이 나를 알아봤을 때 진짜 떨렸다" 고백…둘이 어떤 사이?
입력 2016-01-08 14:01  | 수정 2016-01-11 09:50
해피투게더 김종국/사진=KBS캡처
해피투게더 김종국, 채연 "김종국이 나를 알아봤을 때 진짜 떨렸다" 고백…둘이 어떤 사이?

'해피투게더'에 가수 채연이 터보 김종국과 과거에 팬과 스타로서 만났던 이야기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터보와 티아라, 채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김종국과의 과거 특별한 인연으로 어색했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채연은 과거 이상형이 김종국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19살 때 터보의 팬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며 "이후 X맨에 출연해서 김종국과 다시 만났지만 서로 과거 방송에서 만났던 기억은 절대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데뷔한 후에도 내가 그때 '진숙'이라는 말을 못했다. 이후 'X맨'에서 김종국씨가 '반갑다 진숙아' 해주셔서 이야기를 했다"고 김종국이 먼저 자신을 알아봐준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 가수랑 원래 친하게 안지내는 편이라 모른 척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X맨 출연 당시 김종국이 '당연하지'게임을 통해 나를 알아봤을 때는 솔직히 진짜 떨렸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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