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확성기 방송 “김정은 체제 비판과 이애란 백세인생 방송 예정”
입력 2016-01-08 11:36  | 수정 2016-0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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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8일 낮12시부터 재개하는 대북확성기 방송 내용이 화제다.
국방부는 8일 정오를 기해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방송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도 대북 확성기는 작년 8월과 같이 심리전 FM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그대로 방송할 것”이라며 내용도 당시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또 북한 주민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라디오 드라마와 음악을 편성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대중가요로는 최근 유행하는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에이핑크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빅뱅의 ‘뱅뱅뱅 등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이애란 백세인생 중독되겠네” 북한, 더는 도발말라 전해라” 이제 서로 평화롭자고 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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