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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텔라 vs `청순` 여자친구, 1월 맞대결
입력 2016-01-08 11:25 
스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지난해 '섹시'와 '청순' 콘셉트를 각각 대표했던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1월 컴백해 기선 잡기에 나선다.
포문은 스텔라(효은·민희·가영·전율)가 연다. 스텔라는 전작 '떨려요'에 이어 정상급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와 또 다시 손을 잡고 두 번째 미니앨범을 오는 18일 발매한다.
먼저 공개된 티저 사진 속 스텔라는 남성들의 로망을 제대로 자극했다. 하얀 셔츠에 핫팬츠를 입은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이다. 이엑스아이디(EXID)의 '위아래', 카라의 '엉덩이춤', 걸스데이의 '멜빵춤'을 히트시킨 야마&핫칙스가 스텔라 안무를 맡았다.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는 한 주 뒤인 25일 컴백을 확정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들은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2연속 큰 인기를 끌었다. '파워청순'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은 24주 연속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두 팀 모두 2016년이 중요한 한 해다. '섹시'와 '청순',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걸그룹 콘셉트 속 확실히 차별화 된 색깔로 자리매김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대형기획사 소속이 아님에도 절치부심 끝 도약한 스텔라와 여자친구가 올해 다시 한 번 가요계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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