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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엄마부대’ 사연 접수… 누리꾼 반응 ‘후끈’
입력 2016-01-08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엄마부대 봉사단에 대한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일 밤 배정훈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SBS 그것이알고싶다 에서는, ‘엄마부대 봉사단 ‘탈북엄마회 ‘학부모엄마회 등으로 알려진, 단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엄마, 아빠, 형, 누나, 동생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트윗은 8일 10시 현재 2천번 넘게 리트윗 되면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엄마부대 봉사단은 2013년 만들어진 이후로 정치·사회 이슈에 보수 계열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집회를 열면서 어버이연합·고엽제전우회를 잇는 단체로 유명해졌다.

지난 4일에는 탈북엄마회·학부모엄마회 등 단체와 함께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 직후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62)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 딸이 위안부 할머니와 같은 피해를 당했더라도 일본을 용서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한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난해 11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엄마들이 만원, 2만원 모아서 운영할 뿐 어디서 뭐 주는 것(후원) 없다” 엄마들 다 압구정 사는 대단한 엄마들”이라며 단체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혹을 부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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