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힘 받는 안철수…한상진, 위원장 수락
입력 2016-01-08 11:08  | 수정 2016-01-08 14:22
【 앵커멘트 】
반면 안철수 의원의 인재 영입은 순풍에 돛을 단 모습이랄까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흔쾌히 창당준비위원장을 수락하면서 출발이 좋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한상진 / 서울대 명예교수
- "안철수 의원과 만나서 서로 통쾌하게 합의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악수 한 번 합시다. (감사합니다.)"

정당 가입은 생애 처음이라는 한상진 교수.

앞으로 안철수 의원과 함께 정치적 모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상진 / 서울대 명예교수
- "멋있는 제3당, 양당체제에 맞서는 도전하는 제3당을 만들어서 꽉 막힌 대한민국의 정치적 숨통을 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되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겠습니다."

제3정당을 성공시키기 위해 두 사람은 특히 인재영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의원
-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 찾는 데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 시작은 한 교수와 공동 창준위원장으로 거론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될 전망입니다.

윤 전 장관이 합류하면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에 참여했던 김성식 전 새누리당 의원도 곧 입당할 가능성이 큰 상황.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사흘 뒤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하는 안철수 의원의 행보는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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