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방송 재개로 북한 접경지 경찰 대비태세 강화
입력 2016-01-08 11:02 

강신명 경찰청장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도발에 따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8일부터 재개되자 북한과의 맞닿은 ‘접적(接敵) 지역 경찰관서에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이날 밝혔다.
이들 경찰관서는 경기·강원·인천 등 3개 지방청과 김포·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이상 경기)·인제·고성·철원·양구·화천(이상 강원)·중부·강화(이상 인천) 등 13개 경찰서이다.
해당 경찰관서의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해야 하며 경찰부대와 112 타격대는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동시에 휴가·외출·외박이 중지된다.
강 청장은 또 상황 대비를 위해 교통·방범 활동 경찰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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