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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이변’ 김나영 “다시 1위하긴 힘들겠지만 실망하지 않을 것”(인터뷰)
입력 2016-01-08 09:31 
[MBN스타 남우정 기자] ‘어땠을까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 이변을 일으킨 가수 김나영이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은 7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어땠을까로 1위를 한 것에 대해 예상도 안 했고 기대도 안했다. 뜻밖에 결과라서 연락 안 오던 친구들한테도 연락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곡 자체가 워낙 좋았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도 잘 나왔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한 이후 목표를 묻자 또 1위를 하면 좋겠지만 다시 1위를 하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정말 운이 좋고 잘 맞아 떨어져서 된 일이다”며 하지만 실망하진 않을 거다. 노래를 10년 이상 할 생각인데 그 안에 1위할 일이 한 번은 있지 않을까. 여태 해왔던 것처럼, 원래 좋아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주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의 신곡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과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신예 작곡팀 로하이(Lohi)가 작사, 작곡을 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OST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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