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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음악사업부문, 新프로젝트 ‘소년24’ 제작…“한류 콘텐츠 만들겠다”
입력 2016-01-08 09:28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CJ E&M 음악사업부문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8일 향후 3년 동안 약 250억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인 ‘소년24의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 24명이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브로드웨이식 상설 K-POP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이다.

‘소년24 프로젝트에는 데뷔 18주년을 맞은 신화 멤버인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참여해 매니지먼트 등의 중요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년 24는 오는 8월부터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K-POP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지할 계획이다.

또 8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된 형식의 방송도 선보인다. 선발 과정부터 트레이닝, 공연 준비 등 전 과정들을 공개한다.

‘소년24로 발탁된 멤버들은 매주 ‘소년24 전용관에서 자신들의 신곡과 안무를 선보이며 다양한 실전 무대경험을 쌓게 된다.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상위 멤버들이 향후 연예계에 진출해 더 큰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데뷔도 도울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 24를 단순 아이돌 그룹이 아닌 K-POP과 공연의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CJ E&M이 25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년24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한 신세계 디에프도 ‘소년24에 힘을 보탠다. ‘신세계 디에프는 최근 면세 사업에 진출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명동에 위치한 메사팝콘홀을 ‘소년24만을 위한 전용관으로 리모델링해 제공하며 신한류 콘텐츠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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