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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홈구장 전광판 추가...파울 폴대도 교체
입력 2016-01-08 07:37 
글로브라이프파크에 새로 도입될 전광판의 모습. 사진 제공= 텍사스 레인저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6시즌을 앞두고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 변화를 준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이 발표한 구장 리모델링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외야에 한 개밖에 없었던 전광판이 하나 더 늘어난다. 새로운 전광판은 외야 좌중간 사무실 건물 위에 설치된다. 전광판이 좌우 외야에 하나씩 들어서면서 관중들이 보다 편하게 경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파울 폴대도 교체한다. 레인저스는 이전 홈구장인 알링턴 스타디움에서 1972년부터 사용했던 파울 폴대를 1994년 현재 홈구장이 완공됐을 때 그대로 가져와 지금까지 사용했었다. 새로운 파울 폴대는 기존과 같은 92피트 높이지만, 넓이는 두 배로 늘어났다.
레인저스 구단은 옛 파울 폴대의 추억을 나누기 위해 좌측 파울 폴대를 조각으로 나눠 팬들에게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 파울 폴대 조각은 오는 24일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팬 페스트에서 1피트 조각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텍사스 레인저스 야구 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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