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경기북부 한파주의보, 맹추위 기승…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
입력 2016-01-08 07:08 
오늘의 날씨/사진=기상청
[오늘의 날씨] 경기북부 한파주의보, 맹추위 기승…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

경기북부 지역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8일 오전 가평군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최저기온은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시군의 경우 동두천 영하 9.4도, 포천 영하 10.9도, 가평 영하 13도, 연천 영하 10.5도, 파주 영하 11.5도, 양주 영하 11.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다른 지역도 의정부 영하 10도, 구리 영하 8.3도, 남양주 영하 9도 등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8시까지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날 경기 북부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1∼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영하 12∼13도의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면서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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