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왕지원, 영국 로열 발레스쿨 출신…배우 길 들어선 이유
입력 2016-01-06 2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왕지원이 첫 스크린 행보로 영화 '원라인'을 선택한 가운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왕지원은 영국 로열 발레스쿨에 이어 한국예술학교에 조기입학, 이어 국립발레단에 입단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발레리나로서 이름을 알릴 수도 있었으나 휠체어를 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배우의 길로 전향하게 됐다.
왕지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집에서 심하게 반대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쉽게 허락해주시더라"고 말하며 과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왕지원의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으로 재직했던 왕정호씨로 지난해 7월에는 차관급 지위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 외할아버지는 국제그룹 창업주인 故 양정모 회장인 것으로 드러나 '귀한 집 아가씨'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동안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와 시원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왕지원은 '원라인'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원라인'은 대규모 대출 사기를 그리는 범죄영화로, 임시완과 박유환 등이 출연한다.
왕지원은 '원라인'에서 해석 역을 맡아 임시완(민재 역)과 파트너가 되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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