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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 누군지 알아보니…정두홍 감독 제자
입력 2016-01-06 19:16  | 수정 2016-01-06 1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박지아가 야구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박지아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살 때부터 야구 국가대표를 꿈꿨다"고 밝히며 "오는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출전이 목표다. 꼭 하고 싶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중들에게 박지아는 다소 낯선 이름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정두홍 무술감독을 찾아가 서울액션스쿨 17기가 돼 액션 배우로서의 꿈을 가졌다.
이어 2014년 폭스바겐 CF 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그 후 영화 ‘베테랑 '암살' 등 쟁쟁한 영화에서 단역이나 액션 대역으로 출연했다.

원래 야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박지아는 현재 연예인 야구, 농구대회를 주관하는 한스타미디어가 국내 최초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모집하는데 지원해 유니폼 등번호 11번을 달았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연습에서 박지아는 최고 90㎞ 속구를 보여주어 양승호 감독의 애정을 받기도 했다.
박지아는 인터뷰에서 "배우에 대한 꿈은 없느냐"는 질문에 "‘어벤져스2″에 출연했던 수현이 미국 드라마에 함께 출연할 기회가 있다고 권했으나 야구 때문에 포기했다. 지금은 국가대표가 되는게 더 급하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직 스물셋이라는 어린 나이이기에 이루고 싶은 것도, 앞으로 이뤄야할 것들도 많은 박지아가 국가대표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룬 뒤 배우로서 성장할 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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