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웅제약, 급등 하루 만에 하락…“상승 과도”
입력 2016-01-06 09:31 

전날 20% 넘게 급등했던 대웅제약이 하루 만에 하락 전환 중이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4500원(5.39%) 내린 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웅제약은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국내 제네릭(복제약)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가 급등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전날 주가 상승은 과도하다”며 과거 한미약품의 에스메졸 미국 진출 사례를 봤을 때 판매 허가를 받았더라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올해 대형 신약 6종의 판권 계약 해지에 따른 실적 훼손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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