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에이즈 양성으로 잘못 통보받아 괜한 마음 고생을 하는 헌혈자들이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 혈액원 검사결과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헌혈자의 에이즈 혈액검사결과 실제 음성인데도 양성으로 잘못 판정된 이른바 '위양성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5년엔 천742명 가운데 45명, 2006년에는 2천902명 중에서 46명, 2007년 7월 현재 1천667명 가운데 22명만이 에이즈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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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 혈액원 검사결과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헌혈자의 에이즈 혈액검사결과 실제 음성인데도 양성으로 잘못 판정된 이른바 '위양성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5년엔 천742명 가운데 45명, 2006년에는 2천902명 중에서 46명, 2007년 7월 현재 1천667명 가운데 22명만이 에이즈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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