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인 신모씨를 고소했다.
4일 한 매체는 승리가 20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여가수 신씨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신씨의 제안으로 20억원을 투자, 이후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하지만 신씨는 1년이 지난 뒤에도 법인을 만들지 않았고, 이에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승리는 신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소송은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제기한 것”이라며 (승리의) 충격이 크다. 소속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은성은 2003년 솔로곡 'Go Away'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앨범 두 장을 냈다. 또한 연예 기획사를 운영 해왔으나 지난해 폐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