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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김의성과 설전…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이’
입력 2016-01-04 22:28 
사진=육룡이 나르샤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김의성을 김명민의 계획을 함께하도록 하는 것에 실패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정몽주(김의성 분)를 정도전(김명민 분)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설전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정몽주가 고려를 유지하자고 하자 힘을 키울 생각도 방법도 없었다. 헌데 오로지 삼봉만이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내게 백성을 위한 미래를 줄테니 힘을 달라 했다. 삼봉은 절실했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라며 삼봉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정몽주는 그렇냐. 인정한다. 오늘 삼봉이 구상한 많은 제도들을 보며 상봉이 그간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 온몸으로 느꼈다. 부끄러웠고 함께하고 싶었다. 그러니 장군도 삼봉을 반역자로 만들지 마라. 장군은 고려를 구한 만고의 영웅으로 빛날 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끄떡하지 않고 삼봉은 새로이 만들 나라에 당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함께하자”라며 다시 한 번 삼봉과 함께하길 권했다. 결국 정몽주는 발걸음을 돌렸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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