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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다주 못 보나..."출연료만 900억"
입력 2016-01-04 19:39  | 수정 2016-01-05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일까.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시네마블렌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하는 '아이언맨' 단독 영화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2020년까지의 개봉 영화 리스트에 '아이언맨4가' 빠져있었기 때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는 마블의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어벤져스: 인피니트 파트1&2'까지 총 3편 뿐 이었다.
2020년 마블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캐릭터를 소화하기엔 상당해진 나이와 너무 높아진 출연료 때문이다.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출연료로 4000만 달러(약 426억원) 가량을, '어벤져스' 출연으로 5000만 달러(약 532억 원)을 받았다. 가장 최근 '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 출연료로는 8000만 달러(약 95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가지는 상징성을 대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마블 측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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