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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폭행’ 사재혁 선수, 사실상 리우행 불투명
입력 2016-01-04 18:36  | 수정 2016-01-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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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아산시청)이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밝혀져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달 31일 사재혁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술을 마시던 중 후배 역도 선수 황우만(21·한국 체대)을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황우만은 지난해 태릉선수촌에서 사재혁에게 맞은 일을 주위에 말했다는 이유로 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지난 1일 황우만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사과했지만 황우만의 가족들은 진정성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3일 최성용 대한 역도연맹 회장은 이르면 4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폭행이 사실일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사재혁은 이번 사건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은 물론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사재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재혁, 후배를 폭행했다니” 사재혁 실망이다” 사재혁, 올림픽 출전 어렵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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