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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알고 보니 한국의 메시?…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맹활약
입력 2016-01-04 16:42 
이강인
이강인, 알고 보니 한국의 메시?…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맹활약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발렌시아 유소년 팀 소속의 이강인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승우가 AFC U-16 8강에서 두 골을 넣으며 한일전을 2대0 승리로 이끌면서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스페인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인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한국의 메시'로 점쳐지고 있는 이승우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축구 유망주로 꼽힌다.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14년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대회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강인에 대해 극찬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강인의 영상에는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골을 잡아서 패널티 아크 근처로 드리블을 하며 돌파를 시도한 후 절묘한 타이밍에 왼발 슛을 날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강인이 날린 슛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고 이 장면은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강인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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