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부, 해외건설현장 300명 파견 지원
입력 2016-01-04 13:33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
신청 희망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일 기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공사 계약 체결이 완료돼 시공중이거나 시공 예정인 해외 현장을 보유해야 한다.
이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 안팎 지원받는다.
2012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3개사는 1200여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에 파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되어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올해 3월 개교하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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