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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입력 2016-01-04 12:22 
김하균/사진=MBC
김하균,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김하균이 오는 16일 늦장가를 갑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김하균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하균이 연기에 집중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며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늦장가'를 가는 김하균이 쑥스러운 마음에 지인들이나 절친한 연기자 몇몇에게만 결혼 사실을 알렸다"며 "두 사람이 뒤늦게 만나 결혼하게 된 만큼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나이는 현재 57세 입니다.


김하균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의 손에 죽임을 당한 백윤 역할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 중입니다.

김하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 '비밀의 문' '대왕의 꿈' '대왕세종' 등 사극과 최근 MBC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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