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마의 전쟁' 직장에선 유능한 직원, 집에선 이기적인 엄마 취급…'공감 백배'
입력 2016-01-04 11:11 
엄마의 전쟁/사진=SBS
'엄마의 전쟁' 직장에선 유능한 직원, 집에선 이기적인 엄마 취급…'공감 백배'

가정과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을 겪는 대한민국 여성을 집중 조명한 '엄마의 전쟁'이 화제입니다.

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엄마의 전쟁'에서는 한국의 주부들이 아이를 낳으면서부터 '육아전쟁', '입시전쟁', '취업전쟁', '황혼육아 전쟁'과 같이 일련의 전선에 서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때 독일 유학파 성악가였지만 결혼 후 남편과 두 아들 뒷바라지에만 몰두하게 된 여성의 사연,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했던 알파걸이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복귀하자 시작된 또 다른 장벽들에 부딪힌 여성, 직장에서는 유능하다고 평가 받지만 집에서는 이기적인 엄마 취급을 당하는 여성.

이 같은 모습들이 특별한 예가 아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보편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엄마의 전쟁'은 3부작으로 방송되며 3일 방송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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