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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2016 스크린 미리보기’③] 쇼박스, 올해도 천만 가능할까
입력 2016-01-04 10:47 
[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5년 천만영화 탄생을 알렸던 ‘암살부터 ‘사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극비수사 ‘내부자들 등 다양한 작품의 배급을 맡았던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는 달달한 로맨틱코미디물로 2016년을 이어간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의 죽어가는 연애세포 자극에 나선다.

이미 배우 황정민, 강동원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맡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로 오는 2월4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든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 공유가 관객과 만날 계획이며, 영화 ‘가족계획(감독 김태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이 자신에게 없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등이 남다른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영화 ‘키오브라이프(가제, 감독 이계벽)는 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영화는 냉혹한 청부 살인업자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인생 포기 직전의 무명배우와 삶이 뒤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하정우와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김성훈 감독의 ‘터널은 매일 지나던 터널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안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부활(가제, 감독 곽경택)에는 배우 김래원, 김해숙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에는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사고로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연쇄살인범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살인을 계획하는 범죄 스릴러다.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강동원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로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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