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굿모닝 하우스'로 변신한 도지사 공관
입력 2016-01-04 10:00  | 수정 2016-01-04 10:52
【 앵커멘트 】
역대 경기도지사가 머물렀던 공관이 올해 봄부터 개방됩니다.
게스트하우스와 전시, 공연 장소로 새롭게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22명의 역대 경기도지사들이 사용했던 공관입니다.

모더니즘 양식으로 1967년 건립됐는데, 4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굿모닝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 된 공관의 첫 손님은 역대 도지사들.

손재식 16대 도지사부터 임창렬 30대 도지사까지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에 잠시나마 옛 생각에 빠져듭니다.

"청년입니다. 선거 포스터 같은데요?"

도지사가 사용했던 방은 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변했습니다.


1층과 2층에 총 5개인데, 사용료는 1박 2일 기준으로 5만 원입니다.

집무실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그대로 보존했고,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산책로, 카페도 마련됐습니다.

잔디 정원에서는 음악회 같은 공연과 야외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강신호 / 경기도 청사관리팀장
- "도민들이 휴식하면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라고…."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기도는 조만간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벚꽃개화 시기인 3월 말이나 4월 초에 '굿모닝 하우스'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