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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의 그녀’ 채국희, 채시라 친동생으로 스타덤…이국적인 외모의 개성파 배우
입력 2016-01-04 09:59 
오달수 채국희
‘오달수의 그녀 채국희, 채시라 친동생으로 스타덤…이국적인 외모의 개성파 배우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채국희는 채시라의 친동생으로 일찌감치 스타덤에 오른 채시라와 달리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빛을 본 케이스다. 194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한 채국희는 각종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해 입지를 다져왔다.

그의 대표작은 뮤지컬 ‘카르멘, ‘마네킹, ‘지하철 1호선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그녀의 봄,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기로 유명하다.이 중 연극 '마리화나'는 오달수와 인연을 맺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다.


이후 2012년 영화 '도둑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렸다. 극중 마카오 박(김윤석 분)과 손을 잡은 사기꾼 역을 맡아 이국적인 외모와 강렬한 인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1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3개월간 머물며 플라멩코를 배운 경험담을 담은 책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를 발간하면서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오달수 채국희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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