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병관 의장, 더불어민주당 입당…“정치 통해 벤처기업 토대 마련”
입력 2016-01-04 09:07  | 수정 2016-01-05 09:08

‘김병관 의장 ‘웹젠 ‘뮤 오리진 ‘더불어민주당 ‘공식입당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일 오후 게임 전문기업 웹젠의 최대주주인 김병관 의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병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유에 대해 제1야당이 제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며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이 성공하고 또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관 의장은 4·13 총선과 관련해서 출마 여부는 아직 당과 상의하지 못했다.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출마하게 되면 (웹젠 이사회 의장직은) 그만둬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병관 의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를 마친 뒤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NHN 게임제작실장 등을 거쳐 웹젠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으로 히트를 쳤다. 현재 그는 상장주식 100대 부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과연, 경제혁신을 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표의 외부인사 영입은 파격적이다” 과연,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이 얼마나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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