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오스템임플란트, 보험 급여 확대 수혜…목표가↑”
입력 2016-01-04 08:49 

KDB대우증권은 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노인 대상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 70세 이상에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정책이 오는 7월 65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시장은 성숙기에서 다시 성장기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65세 이상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되면 신규 임플란트 시장은 최대 78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급여 정책은 국내 제품에 한정돼 있고 환자가 임플란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여 오스템임플란트는 이같은 정책의 수혜와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유닛 수 기준으로 1위,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직접 마케팅 전략과 교육 확대 효과로 동사의 중국 점유율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치과용 체어가 판매된다”며 치과용 체어 판매는 매출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일정 대수 이상 팔리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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