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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3.3% 기록
입력 2016-01-04 08:42 
사진=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부탁해요 엄마는 전국 기준으로 33.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의 건강이 악화돼 마침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임산옥은 꿈에 어렸을 적 숨을 거둔 엄마가 함께 가자고 부르는 것을 보고 불길해했고, 자꾸만 숨이 차는 증상이 계속되자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임산옥에 폐에 암이 생겼으며 남은 날이 별로 없다고 통보해 그를 좌절케 했다. 그러면서도 임산옥은 남편 이동출(김갑수 분)에 콩비지찌개를 끓이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며 조금씩 떠날 준비를 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딸 이진애(유진 분)를 시집보내고, 이제 막 첫째 아들 이형규(오민석 분)의 결혼까지 허락한 상황에서 임산옥의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와 ‘부탁해요 엄마의 전개에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21.9%, ‘내 딸 금사월은 30.5%, SBS ‘애인있어요는 7.2%을 각각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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