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생 60% "대통령 헌소 동의안해"

서울지역 소재 법대생의 60% 가량은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규정에 위헌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김명주 의원이 서울 소재 11개 대학 법대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헌법소원 제기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2%인 623명의 학생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검찰이 이번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5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41%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