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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탈당에 표창원 SNS 화제 "야당 분열, 필히 거쳐야할 진통"
입력 2016-01-03 11:02  | 수정 2016-01-03 11: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표창원 소장이 SNS에 남긴 글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3일 오전 9시 경 자신의 SNS에 "야당 분열은 필히 거쳐야 할 진통, 솔직히 겪고 있습니다. 다른 기득권들의 연합, 새누리, 이해관계 충돌과 이념 차이로 나뉘는 시간이 더뎌질수록 후유증은 클 겁니다. 진실과 정의는 승리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함께 갑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표창원 소장은 뒤이어 "지금은 비록 힘들어도, 굴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며, 옳은 길을 함께 가는 친구와 동지들이 있으니 희망이 보이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힘 내시고, 함께 하시죠. 분노하고, 싸울 땐 싸우더라도, 놀땐 놀고 즐기며 오래 오래 함께 가시죠"라는 말도 남겨 지지층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한편 비주류의 좌장인 김한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국회 정론관에서 갖을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표창원 말은 믿는다", "표창원 있으니 줄줄이 탈당이어도 마음이 놓인다", "표창원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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