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사주풀이는 사람의 난 해(年)·달(月)·날(日)·시(時)를 간지(干支)로 계산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으로 민간에서 널리 사랑받아왔다. 2016년 프로야구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10개 구단 구성원들의 사주풀이를 야구에 대입해 봤다. 물론,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다.
그저 재미로 보자. <편집자 주>
<선수편 1>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첫 번째 순서다. 허경민은 지난 시즌 통산 첫 3할 타율과 함께 단일 포스트시즌 23안타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무주공산이었던 두산의 ‘핫코너를 든든히 책임졌다. 알을 깨고 막 나온 만큼 올해 운세도 긍정적이다.
허경민의 2016년 운세는 올해는 지금 경영하는 사업이 번창하고 많은 이익이 생기는 해다. 기쁨이 충만한 한 해가 될 것. 올해는 좋은 일도 따르고 관록도 몸에 따르니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어 의기양양한 한 해다. 하늘의 도움을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다”고 풀이됐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3루수 외국인 선수를 구했다. 하지만 올해는 허경민을 믿고 다른 포지션의 외인을 구하고 있다. 운세 풀이대로 허경민이 지난 시즌 그 이상의 활약을 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평소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허경민이기에 2016년 역시 맹활약이 기대된다.
삼성 라이온즈의 지난 2015년은 다사다난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불법 도박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겹치면서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캡틴 박석민도 팀을 떠났다. 타선에서 부동의 ‘4번 최형우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정규시즌에서의 성적은 3할1푼8리 33홈런 123타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최형우의 2016년 운세는 말 그대로 대박이다. 최형우의 운세는 올해는 운수대통하고 경영하는 일이 잘되어 많은 이익이 생기고 직장인은 특진하는 운세다.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다. 올해의 운수는 대길하여 자신이 노력하고 추진해 왔던 일의 진행이 막힘이 없다. 운수가 대길하니 부귀와 영화로움이 함께 따르는 격이다. 주변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라고 나왔다.
‘대운이 들어온다는 구절에 눈길이 간다. 예비 FA로서 대박을 노리는 것이 최형우의 입장이다. 부귀영화까지 따라오는 2016년을 기대케 한다.
유력 우승 후보인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적생 박석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NC 입장에서는 야수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이다. 팀을 처음 옮긴 만큼 적응에 많은 힘을 쏟아 부어야 할 운세다.
박석민의 운세는 스스로 현명하게 일을 처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준비를 하는 자세로 매사를 진행해 나간다면 대길할 운을 만날 수 있다. 행동을 조심하고 뜻을 키워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나왔다.
다만 시즌 후반기 들어 잠시 주춤할 수도 있다는 운세도 있었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담담히 이를 대처하길 주문했다. 후반 잠시 정체되는 운이 찾아올 것이나 이를 미리 알고 대처해 나간다면 슬기로움으로 나쁜 운을 미리 막게 될 것이다. 담담하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본인에게 이로운 일들이 다시 생겨난다”
서건창의 운세는 힘든 일을 겪더라도 때를 기다리고 참는 자세로 있으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실을 보게 되니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멀리 보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매사 신중함을 기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풀이됐다.
지난해 성공적인 트레이드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SK 와이번스 정의윤의 활약상도 주목된다. ‘만년 유망주였던 정의윤은 지난 시즌 후반기 SK의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올해에는 제대로 알을 깰 모양새다. 큰 성공을 거두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예상이다.
정의윤의 운세는 시기가 적절하니 하는 일에 어려움이 없다. 올해는 능력을 펼칠 때가 찾아 왔으니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 합해져 큰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사방에 귀인이 널려 있고 뜻밖에 도와주는 이가 있어 큰 성공을 거두기에 부족함이 없다. 잠시 정체되는 운이 따른다 하더라도 반드시 순탄하게 일이 풀려나 공도 세우고 이름도 세상에 떨치게 될 것”이라고 나왔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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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재미로 보자. <편집자 주>
<선수편 1>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첫 번째 순서다. 허경민은 지난 시즌 통산 첫 3할 타율과 함께 단일 포스트시즌 23안타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무주공산이었던 두산의 ‘핫코너를 든든히 책임졌다. 알을 깨고 막 나온 만큼 올해 운세도 긍정적이다.
허경민의 2016년 운세는 올해는 지금 경영하는 사업이 번창하고 많은 이익이 생기는 해다. 기쁨이 충만한 한 해가 될 것. 올해는 좋은 일도 따르고 관록도 몸에 따르니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어 의기양양한 한 해다. 하늘의 도움을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다”고 풀이됐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3루수 외국인 선수를 구했다. 하지만 올해는 허경민을 믿고 다른 포지션의 외인을 구하고 있다. 운세 풀이대로 허경민이 지난 시즌 그 이상의 활약을 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평소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허경민이기에 2016년 역시 맹활약이 기대된다.
삼성 라이온즈의 지난 2015년은 다사다난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불법 도박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겹치면서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캡틴 박석민도 팀을 떠났다. 타선에서 부동의 ‘4번 최형우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정규시즌에서의 성적은 3할1푼8리 33홈런 123타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최형우의 2016년 운세는 말 그대로 대박이다. 최형우의 운세는 올해는 운수대통하고 경영하는 일이 잘되어 많은 이익이 생기고 직장인은 특진하는 운세다.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다. 올해의 운수는 대길하여 자신이 노력하고 추진해 왔던 일의 진행이 막힘이 없다. 운수가 대길하니 부귀와 영화로움이 함께 따르는 격이다. 주변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이라고 나왔다.
‘대운이 들어온다는 구절에 눈길이 간다. 예비 FA로서 대박을 노리는 것이 최형우의 입장이다. 부귀영화까지 따라오는 2016년을 기대케 한다.
유력 우승 후보인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적생 박석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NC 입장에서는 야수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이다. 팀을 처음 옮긴 만큼 적응에 많은 힘을 쏟아 부어야 할 운세다.
박석민의 운세는 스스로 현명하게 일을 처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준비를 하는 자세로 매사를 진행해 나간다면 대길할 운을 만날 수 있다. 행동을 조심하고 뜻을 키워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나왔다.
다만 시즌 후반기 들어 잠시 주춤할 수도 있다는 운세도 있었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담담히 이를 대처하길 주문했다. 후반 잠시 정체되는 운이 찾아올 것이나 이를 미리 알고 대처해 나간다면 슬기로움으로 나쁜 운을 미리 막게 될 것이다. 담담하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본인에게 이로운 일들이 다시 생겨난다”
만년 유망주에서 잠시 벗어난 정의윤에게 2016년은 또 다른 도약의 해가 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앤디 밴헤켄과 박병호, 손승락 등 주요 선수들의 이탈로 많은 손실을 입은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으로 집을 옮겨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고생한 ‘뉴 캡틴 서건창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 2014년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운 경기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예상이 나왔다.서건창의 운세는 힘든 일을 겪더라도 때를 기다리고 참는 자세로 있으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실을 보게 되니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멀리 보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매사 신중함을 기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풀이됐다.
지난해 성공적인 트레이드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SK 와이번스 정의윤의 활약상도 주목된다. ‘만년 유망주였던 정의윤은 지난 시즌 후반기 SK의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올해에는 제대로 알을 깰 모양새다. 큰 성공을 거두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예상이다.
정의윤의 운세는 시기가 적절하니 하는 일에 어려움이 없다. 올해는 능력을 펼칠 때가 찾아 왔으니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 합해져 큰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사방에 귀인이 널려 있고 뜻밖에 도와주는 이가 있어 큰 성공을 거두기에 부족함이 없다. 잠시 정체되는 운이 따른다 하더라도 반드시 순탄하게 일이 풀려나 공도 세우고 이름도 세상에 떨치게 될 것”이라고 나왔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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