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아인 수상소감 "카메라 돌아갈대 괴물 같아지는 순간 많다"
입력 2016-01-01 17:04 
유아인<사진=sbs 연기대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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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SBS 연기대상에서 말한 수상소감이 화제다.
유아인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남다른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한 연기를 펼쳤는지 잘 모르겠다. 제가 잘해서 주신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육룡이 나르샤라는 50부작이라는 긴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마냥 행복하지 않지만 기꺼이 많이 배우면서 임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이 상패 하나에 참 많은 스토리가 있고, 많은 생각이 오가고, 많은 야심이 오가고, 힘겨루기를 하기도 한다”면서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가장 유연하고 영악하고 여우같아지고 괴물 같아지는 순간이 많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좋은 배우로서 좋은 배우가 뭔지 더 다그치며 묵묵히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유아인은 최우수연기상은 물론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아인, 매력있다" "유아인, 참 솔직한듯" "유아인, 수상소감 올해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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