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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결합 완구·문구제품 '눈길'
입력 2007-10-19 19:55  | 수정 2007-10-19 19:55
인터넷 사이버 세상과 결합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완구제품이나 문구제품이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코엑스전시장에 가면 이들 제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디든지 볼 수 있는 동물 인형들입니다.


하지만 인형마다 매겨진 고유한 번호를 인터넷에 입력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사이버 머니로 동물들에게 음식과 옷을 마련해줄 수 있고, 아플땐 병원에 데려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박성철 / 한교아이씨 대표
-"사이버머니를 획득하는 과정에는 퀴즈들이 있는데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영어를 푸는 과정에서 영어학습 효과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완구박람회의 주인은 역시 어린이들입니다.

곳곳에 마련된 장난감들 속에서 어린이들은 저마다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 김서영 / 서울 서대문구
-"(장난감 재밌니?) 네. (어떤게 재밌어?) 기차놀이요."

한 완구업체가 새롭게 선보인 보드게임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 황은정 / 대학 1년
-"재밌어요. 친구들이랑 하면 재미있을것같아요. 처음에는 어려웠는데요. 나증에 알고보니 쉽게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국제문구전시회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어항도 선보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만 된다면 히터로 어항의 온도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소공급을 통해 물을 신선하게 유지시켜줍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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