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년 새해' 희망찬 첫 해돋이 기다리는 시민들
입력 2016-01-01 06:51  | 수정 2016-01-01 07:11
【 앵커멘트 】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응봉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민용 기자, 응봉산은 몇 시에 해가 뜨나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 응봉산에는 앞으로 40여분 뒤에 새해 첫 해가 떠오르게 됩니다.

해 뜨는 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지금 날씨도 매우 추운데, 새해의 설렘과 기대 때문일까요?

시민들은 밝은 표정으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희망한 첫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 행당동
- "가족들 친구들 다 만수무강하고, 제가 하는 일 다 잘되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정신만 / 서울 왕십리동
- "아무래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도 잘됐으면 좋겠고."

한쪽에선 새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종이에 적어 줄에 걸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새해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뒤로 한 채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민들,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응봉산에서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 myhan@mbn.co.kr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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