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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감개무량한 수상소감…“소원풀이 하고싶었다” [KBS 연기대상]
입력 2015-12-31 21:27 
사진=연기대상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서형과 엄현경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는 ‘2015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와 박보검 김소현이 진행을 맡았고, 대상을 비롯해 각 드라마 부문의 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조연상 등이 시상됐다.

이날 엄현경은 시상식에 처음 와봤는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제작진과 출연진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연기자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서형은 감사하다. 22살에 kbs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10여년이 흘러도 kbs에서 작품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어셈블리를 만나면서 어떤 작품보다 열심히 하고 싶었다. 수상 욕심도 났다. ‘어셈블리가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정치 이야기를 쓰느라 정현민 작가님 수고하셨다. 너무 길지만, 소원풀이하고 싶었다. 최현석 감독님 감사하다. 올 한해 시청률과 상관없이 고생한 제작진 챔피언이다”고 긴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후보에는 '프로듀사' 김수현, '객주' 장혁,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등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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