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박지원 고문' 불발
입력 2007-10-19 17:30  | 수정 2007-10-19 17:30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측 박지원 비서실장을 대선기획단 고문직에 영입하려했지만 박 실장의 고사로 불발됐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19일) 김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에 박 실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동교동 자택에서 김 전 대통령과 박 실장을 만나 이같은 뜻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박 실장은 제안은 감사하지만 아직 복권도 안돼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는 말로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