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1000호점 ‘커피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5-12-31 17:5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드립커피 ‘세븐카페 운영점 1000호점을 오픈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1000번째 점포는 마포신라스테이점으로 올해 1월부터 드립커피 ‘세븐카페 운영을 시작한지 1년 만이다.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이사는 이날 1000호점 기념 명판을 마포신라스테이점 이강희 경영주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지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세븐카페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븐카페는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전자동 드립 방식의 커피로 고압을 이용해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아니라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린다. 드립 방식의 커피는 오일 성분이나 미세한 입자들이 필터에 걸러지면서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의 서울씨티클럽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세븐카페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월에 있을 시무식은 세븐카페 원두를 생산하는 롯데푸드 평택 공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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