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히말라야`, 500만 돌파…`7번방의 선물`보다 빠르다
입력 2015-12-31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1일 "'히말라야'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16일째인 31일 오후 3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의 500만 돌파 속도는 겨울 극장가에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1281만 1213명)보다 하루 빠르다.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 3173명)를 비롯, 역대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74만 6409명)를 기록하며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관객, 16일째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은 물론, 개봉 3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했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