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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병만, SBS 연예대상서 공동대상 수상해…유재석은 2관왕까지?
입력 2015-12-31 15:23 
유재석 김병만
유재석 김병만, SBS 연예대상서 공동대상 수상해…유재석은 2관왕까지?

유재석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과 김병만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3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매년 방송사 대상을 차지했던 유재석은 이번 수상으로 총 13개의 대상 트로피를 갖게 됐다. 또 유재석은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올 한 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진행을 맡으며 국민 MC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병만은 금요일 밤 '정글의 법칙'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린 일등공신. 또 김병만은 지난 10월부터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병만은 대상 수상 소감으로 "2013년에 받은 대상의 무게감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이 상을 받아서 더 보람 있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은 "농담 삼아 대상이 욕심이 난다고 했지만 올해 '런닝맨'은 많은 분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모자랐던 부족함은 2016년에 반드시 채울 거다"며 "'동상이몽'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해준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고생한 스태프 멤버들 가족들을 다 얘기하고 싶지만 이 자리에서 온전히 소감을 발표하는 것은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석 김병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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