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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서강준 "평소 백인호처럼 행동하면 주변 사람 없을듯"
입력 2015-12-31 14:38  | 수정 2015-12-31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서강준이 '치즈인더트랩'에서 맡은 백인호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강준은 "반 사전제작 드라마는 처음인데, 시간에 쫓기지 않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 "초반 촬영 때부터 대본이 많이 나와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도 알 수 있고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하게 된다"는 등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한 장점을 늘어놓았다.
이어 서강준은 맡은 역에 대해 "내 실제 성격은 백인호와는 전혀 다르다. 원래 지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누르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거나 무언가를 부수는 건 연기로도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며 다른 성향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보였다.

또 "연기일지라도 속은 시원했지만 평소에도 백인호처럼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갈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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