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해상도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車보험 판다
입력 2015-12-31 11:35 

손해보험업계 2위 현대해상이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인 인터넷 전용 보험 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이 시장에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이 진출해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인터넷 전용 보험 가입 사이트인 ‘현대해상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를 내년 1월 1일 오픈한다. 인터넷 전용 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가입설계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운전자보험, 해외·국내여행보험, 연금보험, 주택화재보험, 골프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에 싣는다. 오프라인 채널 대비 자동차보험은 평균 15.4%, 해외여행보험은 10%, 주택화재보험의 경우 5% 각각 저렴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전용 보험의 모든 기능과 콘텐츠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direct.hi.co.kr)에도 구축,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 설계한 내용을 모바일에서 확인해 가입하거나 모바일에서 저장한 사항을 PC에서 수정하는 등 PC와 모바일 간의 상호 호환성을 극대화했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고객들이 직접 가입설계 및 결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고객 요청 시 즉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사항을 해결하는 ‘클릭투콜(click-to-call)시스템을 구축,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윤기현 현대해상 다이렉트본부장은 현대해상다이렉트 홈페이지는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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