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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지역, 2017년까지 300억 투입된다
입력 2015-12-31 0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설악산 오색지역 개발 사업에 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일원 7만3천676㎡를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개발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까지 설악산 오색지역 개발사업에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2010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됐다. 양양군이 계획안을 수립, 국토부가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설악산 오색지역은 관광지로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나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한 상태다.
이번에 자연·휴양체험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설악산의 환경가치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문화갤러리와 전시관, 인공암벽장, 야외공연장, 휴게광장, 오색 가로수길, 주차장을 조성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색지역에 자연·휴양체험지구가 조성되면 환동해권 국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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