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외영상] '삼바군단' 브라질, 에콰도르 대파
입력 2007-10-19 11:55  | 수정 2007-10-19 11:55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각 대륙의 축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남미에서는 지난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인 세계 최강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맞아 맘껏 실력 발휘를 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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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브라질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에콰도르에 5-0으로 대승했습니다.


브라질은 카카가 2골을 넣는 활약으로 1차전 콜롬비아와의 원정 경기 무승부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9분 바그네르 로베(CSKA 모스크바)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브라질은 이후 잠잠하다 후반 들어 다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17분에는 카카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다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린 공을 호나우지뉴가 살짝 발을 갖다대 슈팅의 방향을 반대로 바꿔 팀의 두번째 골을 합작했습니다.

브라질의 카카, 15분 뒤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아크서클 정면에서 잡아 오른편으로 휘어들어가는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주니뉴가 상대진영 왼쪽 구석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투입된 엘라뇨(맨체스터 시티)의 네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경기 종료 5분전에는 카카가 역습 찬스에서 중거리슛을 날렸고 골키퍼의 실책으로 이 날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브라질은 이로써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하며 베네수엘라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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