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에이미 LA行…中 비자 취득 후 중국서 머물 예정
입력 2015-12-30 1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LA로 떠났다.
에이미는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났다. 당초 행선지는 괌으로 알려졌으나 LA로 확정됐다.
에이미는 LA에서 머물며 중국 비자를 받아 다시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머물며 가족들과 왕래, 다른 활동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외국인이 마약 등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강제출국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에이미에게 올해 3월 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출국 명령처분이 적합하다고 판단, 강제 출국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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