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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결국 오늘 한국 떠난다…중국에 자리잡는 이유는?
입력 2015-12-30 17:06  | 수정 2015-12-31 09:12
에이미/사진=MBN
에이미, 결국 오늘 한국 떠난다…중국에 자리잡는 이유는?

방송인 에이미가 결국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에이미는 3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미국 LA로 출국합니다.

이날 짙은 회색의 롱코트에 두꺼운 목도리를 착용하고 나타난 에이미는 출국 약 5시간 전인 3시경 입국 수속을 밟는 인천공항 여객 터미널이 아닌 공항종합청사 출입국 관리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에이미는 이곳에서 약 1시간 동안 강제 퇴거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밟고 추방 기간을 고지 받았습니다.


'10년 후 입국 가능' 등 일정한 시간이 지난 이후 입국할 수 있는 시점이 정해질 수도 있지만 '영구 추방' 명령 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에이미가 어떤 통보를 받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미는 LA에서 잠시 머문 뒤 중국으로 떠나 그곳에 정착할 계획입니다. 에이미는 앞서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LA로 출국 후 잠시 그곳에 머물다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을 거주지로 택한 건, 중국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그나마 오가기 편한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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