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러시아 냉동운반선 L호(346t) 냉동실에서 러시아 선원 A(3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선박 대리점 직원은 선원 인원 점검 과정에서 1명이 보이지 않자 선박을 수색한 끝에 숨진 A씨를 찾았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L호는 지난해 12월 이 조선소에 선박을 수리하러 들어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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