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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아오르꺼러와 맞대결 성사…“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
입력 2015-12-30 12:56 
아오르꺼러
최홍만, 아오르꺼러와 맞대결 성사…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를 벼르고 있다.

로드FC는 30일 최홍만은 중국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8강 토너먼트 결과 최홍만, 아오르꺼러, 명현만, 마이티 모가 4강행을 확정 지었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의 매치가 성사됐다. 이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는 생각보다 빨랐고, 펀치도 좋고 잘하더라. 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3~4월쯤 되면 내 몸은 80~90% 완성될 것이다.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경기가 끝났음에도 계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으며 논란의 주인공이 된 것. 이런 아오르꺼러의 행동에 대해 최홍만은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더라.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의 도발에 아오르꺼러도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라며 맞받아쳤다.

아오르꺼러

온라인 이슈팀 @mk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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