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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곽도원, ‘조선마술사’서도 존재감 甲
입력 2015-12-30 10:20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조선마술사에서의 압도적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그 동안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변호인 ‘타짜: 신의 손 등에서 등장과 동시에 화면을 장악하는 신스틸러이자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곽도원.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던 곽도원은 이번 ‘조선마술사를 통해 도전을 서슴지 않는 열정까지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마술사에서 청나라 마술사 귀몰 역을 맡은 곽도원은 첫 사극 도전에 이어 파격 비주얼 변신, 중국어 대사 등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 받고 있다. 곽도원이 열연한 귀몰은 과거의 원한으로 인해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 분)를 향한 복수에 매달리는 악역. 곽도원은 첫 장면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 긴장감과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존재감으로 영화를 가득 메웠다.

특히, 곽도원은 후반부 '환희'와의 정면 대결에서 분노로 가득 찬 눈빛 연기와 액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졌다. 이는 곽도원의 탄탄한 내공의 힘으로, 곽도원은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청나라 마술사'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몇 마디 대사 없이도 단숨에 화면을 압도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명품 배우의 진가를 보여줬다.

‘조선마술사에서 보여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통해 다시금 믿고 보는 명품 배우임을 입증해낸 배우 곽도원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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