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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 “가시 같은 악역 기대해달라”
입력 2015-12-29 15:24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장승조가 악역 변신에 자신감을 표했다.

장승조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가시가 있는 악역이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감정에서 시작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승조는 야망과 권력욕으로 가득한 최재영 역에 대해 안길호 PD가 ‘최재영이란 인물은 박수경(양진성 분)에게 의자에 박힌 못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키워드를 갖고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시나무 같은 존재다. 질투에 의해서 가시가 있고, 집안 환경에 의한 가시가 있다”며 악역을 맡은 게 처음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각인됙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년 1월4일 오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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